차가웠던 그얼굴이 생각난다.
차가웠던 내마음이 느껴진다.

그럴수밖에 없었어.

결심'을 한건 아닌데,
누구처럼 머리를 자르고, 귀를 뚫고, 얼굴을 굳히진 못했지만,,

나도모르게
뱉어내는 차가운 말에, 나조차도 당황했던 그때를
나는 오늘 기억해내고
노트를 펼친다.

그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남아있는 마음을 감추기 위해서였을거야.

끝까지 벼텨내.
다친 마음을 그렇게 매섭게 뱉어내지마.
네가 본게 전부가 아니야.
서로의 시간이 다를뿐이야..

혜미도 곧 알게될거야.
삼동아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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