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독의 발견'에서 반토막 잘라주셔서....으으 kbs..으으 하다가,
몇년을 버려뒀다가 넘치는 사진 한꺼번에 올리려 다시 시작한 싸이에
어디서 생겼는지 모를 도토리 12개가 있음을 떠올리며,
bgm을 깔아주었다.

오늘은 하늘에 별이 참 많고, 다음곡은
전인권의 봉우리.

감정선 그대로 이어서, 콘티완료. 의도하진 않았는데 결국 찾아듣는게 이런거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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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ricㄱ
오늘은 조금 돌아가도 지하철 말고서 버스를 타고
창밖에 비친 멍한 얼굴 귓가엔 멜로디 어둑한 저녁

한정거장 일찍이 버스에서 내리고서

타박
발걸음 내디면 조용한 밤 산책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구나
오늘 하늘에 별이 참 많구나
혼자라는 생각이 안 드는 건 이상하지

내일은 어디로 가볼까
또 지각하면은 안되는데

집으로 올라가는 언덕 가까워 질수록 한 템포 다운

저녁거릴 걱정하다
내일거리 걱정하다

조금

내 사랑 걱적하다
내 인생 걱정하다

나도 모르게 웃음이 번져와 아무일도 없는 소소한 일상
새삼 말하기도 민망하지만 이대로 좋구나.

오지은

2008.12.09
마스테플랜프로덕션
1집.지은
#9. 오늘은 하늘에 별이 참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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