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utsford Terrace

몽콕에서 돌아와 푹 쉰 줄 알았으나.. pm10시가 다되어 충동적으로 차마시러 나왔었군.
침사추이역에서 20분거리.
킴벌리로드 - 옵저베이토리로드.

둘째날부터는 길이 익숙해져서 3~4정거장쯤은 그냥 걸어다닌지라,
밤산책으로 죠던역에서부터 걸어갔다.

조명을 뚫고 들어선 작은 골목은 따스했다.
이국에서 느끼는 또다른 이국적 계단을 걸어 올라가면
골목을 따라 직선으로 레스토랑과 바가 이어져있다.
밤10시가 넘은 시각이지만 분위기는 저녁 7시쯤?
밤의 야외테라스, 각각의 레스토랑이 마치 하나의 레스토랑처럼 이어진 구조와
골목을 지날때마다 각각의 향이 우릴 유혹하였다. 스르르..

출처 : Il Meglio

무서운가면 바로 앞 테이블에 앉았다. 밤이어서 더 무서웠다;

 

Chocolate Mousse
큰유리 접시 중앙에 앙증맞은 sweetness. 그저 달다.

Mocktails Strawberry Squash
너무 청량한 탄산으로 한모금에 목이 타들어간;
흐르는 Jazz에 몸을 맡기고 싶었으나 한모금 마실때마다 쭈뼛쭈뼛
IL MEGLIO
8 Knutsford Terrace, Tsim Sha Tsui, Kowloon
Pasta & Risotto, Bar
Sun - Thu 6:00pm - 2:00am
Fri - Sat 6:00pm - 3:00am
Amex - Visa - Master - Diners - JCB
부가세10%


셋째날 마카오 일정이 너무 빡빡하여 돌아오니 너무 늦은 시각이어서
문닫을 걱정없을 밤의 테라스를 또 찾았다.
새벽 12시가 다되어
간단히 먹자며..ㅋ

너무 허겁지겁 먹어서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버섯사천탕같은 저것의 국물맛이 끝내줬다는 것만 기억날뿐이다.
양념땅콩이 너무 맛있어서 기분이 좋았는데 영수증을 보니 Nuts 10불--

Heaven On Earth
8 Knutsford Terrace, Tsim Sha Tsui
+ Nuts 10$
부가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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