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에 시리얼을 말아 먹으며, 감상.

포스터에 저 장면이 그 장면이었군.

평소, 키스하는 장면이 나오면 한번쯤은 고개를 돌려주곤 하는데.

이것은 나도 모르게 고개한번 떨구지 않고 두눈을 부릅뜨고 보았다.

그리고 단맛을 느꼈다.  (뭔가 글이 엄하게 흘러가지만.. 보면 이해하리라;)

떠난 그녀가 돌아올거란 기대로 그 자리에 있지만,
떠난 그녀는, 처음 그녀가 아닐 수 있다는 것.
사람의 인연은 참 그렇다.


(My Blueberry Nights, 2007)

몇주후..



옥수수를 씹어먹으며, 감상.

헤리코닉주니어가 나와서 깜짝.

아일랜드 가고싶군.

저건 누가 보내고 있는걸까. 아핫 그랬군.

떠난 그를 잊지못하고 그자리에 있으려 하지만,
그'로 인해 결심하고, 잊고 있던 꿈을 찾으며
그'로 인해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사람의 인연은 참 모르는것.


(P.S. I Love You, 2007)

p.s 서로에게 사랑을 느끼는 순간은 아주 사소한 순간이더라. 영화도, 현실도.
toby rightman-my sweet song이 흐를때 코가 찡했어. 어쩜 좋니. 여름타는중인가. 나이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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