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bus'
정말이지 너무 울었지.. 
뮤지컬 보고 이렇게까지 울 줄은 몰랐다.
출근길, 우연히 라디오에서 bus의 존재를 알게되었다.

아버지의 사랑, 선택- 내 친구 둘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정확한 그 메세지를 알 순 없어도, 무언가 젖어들리라. 생각했는데.. 나만 펑펑 운 것 같다. 하하;
스위스에서 일어난 실화' 그리고 무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지만 내가 본.
십자가에서 일어난 실화.
 
소극장 음향시설로는 담아낼 수 없을 줄 알았던 완벽하고 웅장하게까지 느껴지던 버스신의 그 합창을 잊을 수 가 없다.
눈물콧물 범벅이 되어서도 내 귀는 그 음을 하나하나 담고 있었다.

소극장에서도 기립박수 치자. 좁아도 애써 기립박수 치자. 최고였음다.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컴패션 후원자모임  (0) 2009.04.13
HTC 블랙커버  (0) 2009.03.11
HTC 젠더  (1) 2009.02.1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