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마를때면 동전 지갑 들고 집앞 슈퍼에 가서 잘 익은 녀석을 골라내고 주인 아저씨는 도끼로 모양을 내신 뒤 빨대를 꽂아주셨습니다.

가슴에 안고 콧노래 부르며 배부르게 마시던 그날의 기억이

갈증나는 이 밤에 떠올라

맹물을 마시며 잠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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