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아니구요, 마'갈은것.

2년연속 닭갈비 대상을 받았다는 분당, 춘천진미닭갈비.
맛은 닭갈비맛이고, 맛있었고, 열광할만한 특별한 맛을 가지진 않았지만
이곳엔 사장님의 따스한 친절이 있었습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식당안은 사람들로 시끌시끌.
지나쳐도 될만한데.. (튀지않게)신경써주시고,
계산하고 식당을 나가 (이제는)신경꺼도 될만한데,
차 빼는것도 끝까지 봐주시고..
우리는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창문을 내리고 합창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계세요"

식당을 나서며 이렇게 기분좋기는 참 오랜만입니다.

밥도 비벼주시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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