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사진의 거장 카쉬전

비오는 어느날.


대화.
새로운 사람을 사귈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대화'겠지.
그리고 그 짧은시간 대화'를 통해 그 사람과 편해지기도 아니면 처음만난 그때의 어색함이 지속되기도 한다.
그래서 카쉬는 '충분한' 대화를 나눈다.
그리고
찰칵.

여기서 나는 충분한'의 정도가 궁금하다.
1,2,3 이 없는 결정적 순간의 때가 궁금하다.

무엇보다 지금은 영웅이라 불리우는 그때그시절 사람들의 수정하나 없는 사진속 사람들에 감탄했다.
깊이 패인 주름과 굴곡없는 윤곽, 빛나는 눈빛, 성형이 없었을 시대에 완벽한 미모의 여성들.
 엘리자베스여왕이 50년동안 같은 헤어스타일이었다는 것을 알고 아답답해 하기도하고
그 유명한 처칠의 화난모습과 웃는모습, 뒷이야기에 웃음짓기도 하고.

인간적인 소통.

사진에 사람을 담았던 유서프카쉬.

Yousuf Karsh



집으로 돌아와 거장의 사진엽서 2장으로 마음을 달래본다.

Elizabeth Taylor 1946          Winston Churchill 1957(으르렁거리는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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