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 = Fundraiser (모금자원봉사단)
평범한 사람들. 그들이 '펑'하고 여는 희망나눔!
SBS희망TV 팝콘은 작은 알갱이가 크게 부풀어 오르는 팝콘처럼 희망을 부풀리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앞장서는 '모금봉사단'을 의미한다.
생각도 못하고 있던것인데 굿피플에서 한강걷기 신청하려다가 사회복지사님이 팝콘자원봉사 신청하라고..
연예인온다고 하여서 신청했던것이다; 에헴.
여차저차 SB와 SBS도착.
T셔츠도 주고 펜도주고 등등. (음.. 좋은대?)
장서희(네팔), 윤소이(콩고), 박용하(차드)님께서 팝콘과 연결하여 해외자원봉사를 다녀온 영상이 나왔다.
네팔, 작년에 가려다 눈물로 내려놓은 그나라를 시작으로..
한달전 다녀온 아프리카까지..
시작부터 가슴이 쿵쿵.
수빈과 나는 케냐 아이들이 생각나서 였을까.. 숨죽이며 영상을 바라보며 가슴이 계속 아파왔다.
안젤리나졸리가 후원한다는 나라. 차드의 영상이 나왔을땐.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그 참담한 실상을.
이어진 션님의 강의.
결혼식, 돌잔치, 첫CF.. 자신의 자녀 3명을 포함한.. 203명의 아이들의 아빠.
돈을 나누는것은 큰것이 아니다. 나역시 큰돈이 있어서 하는것이 아니다.
아죽 작은것에서부터 실천해보자. 하루에 만원, 하루에 천원씩만 나누자.
가슴이 쿵쿵거리는 긴 강의를 끝내고..
매고온 배낭에서 돈뭉치를 꺼내더니 홀에 모인 사람들 한명한명에게 찾아가 현금 만원을 주었다.
그날 그곳에서 약200만원의 돈을 나눠주었다.
200명의 사람에게 행복을 나눠주었고, 행복을 받은 우린 또한 다른곳에 행복을 나눠줄것이다.
션님왈 - 기부는 행복한 것이다.
자원봉사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참석한 그곳에서..
나는 25000원상당의 T셔츠를 받았고 펜과 포스트잇, 그리고 현금 만원을 받았다.
그리고
활동시간 4시간 - 사회복지 봉사활동 실적 인증서'를 오늘 우편으로 받았다.
난 무슨활동을 한것인가.
이제 시작하겠다.
행복한 활동을.
P.S
#9004 문자보내기 캠페인.
2000원을 후원하면. 해외아동 한명이 2주간 영양식을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