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을 겪은 사람만이 아파하는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
결국 네이야기가 내이야기-이기에.

뭔가 이건 서로가 서로를 돕고 있다.

그런의미에서,
상대음감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들렸단말이지.
본인은 필숙양처럼 절대음감은 없지만
코러스황제의 음악을 들으며 자란 결과 상대음감이 있다.

음과 음의 관계
너와 나의 관계

노래는 같이 부를 수록 맛이 있고, 사람은 같이 있어야 따뜻하지. 훗

급결론은 삼동이 나이스.
아픔뒤에 더 강한 아이가 되어, 다시 그 미소를 볼 수 있게되어 난 참 고마웠다.

"네가 감히 걱정하지 못할만큼 반할만큼 멋지게, 내가 보여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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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 :
진국왈,
혜미 얘기냐?
"아~ 자슥 머리는 조아가."

백희왈,
반칙 안쓰고 시작하는 거니까 되게 느리고 힘들거예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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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은 한번에 하나씩이 아니라, 삶의 전부를 잃은 듯 한꺼번에 찾아온다.

삶을 지탱하는 블럭들이 균형을 잡고 서있지만, 
중심을 잃고 쓰러지는건 순식간이다. 

누군가는 그런다. 
뭐 그런걸로 그래-

뭐 그런거 하나가 무너지자 옆에있던 저런거도 무너지더라.

내가 무너졌던 순간도 그랬다. 

드라마를 보며 이토록 우는 이유는,
내가 겪은 그 아픔을 고스란히 담았기 때문이겠지. 
그를 보며 이토록 응원하는 이유는,
그가 나'이기 때문이겠지.

"어디 한번 꺼내봐라.. 내 좀 제발.. 꺼내줘 봐라.."

그래, 포기하지마.. 붙잡아 꼭 붙잡아.

내일 노래 기대할께.

무대가 너한테 대답해줄거야.

p.s
그리고.. 혜미도 너 절대 포기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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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웠던 그얼굴이 생각난다.
차가웠던 내마음이 느껴진다.

그럴수밖에 없었어.

결심'을 한건 아닌데,
누구처럼 머리를 자르고, 귀를 뚫고, 얼굴을 굳히진 못했지만,,

나도모르게
뱉어내는 차가운 말에, 나조차도 당황했던 그때를
나는 오늘 기억해내고
노트를 펼친다.

그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남아있는 마음을 감추기 위해서였을거야.

끝까지 벼텨내.
다친 마음을 그렇게 매섭게 뱉어내지마.
네가 본게 전부가 아니야.
서로의 시간이 다를뿐이야..

혜미도 곧 알게될거야.
삼동아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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