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기열로 입원한 지나의 딸을 만났다.

수줍게 미소 짓던 아이는 입원한지 3일만에 엄마를 만났다.

 

자가용으로 4시간을 달려갔는데

지프니로는.. 오래 걸렸겠다.

 

엄마를 보고도 울지 않는 걸 보니. 이런일이 익숙한가보다.

지나도 딸도.

 

 

쌀과 빵, 과일.

먹을 것이 귀한 이곳에선

병문안가며 병음료세트 따위를 사가지는 않는다. 

 

 

 

 

많지도 않은데 먹으라고 주시니 감사한 마음에 찰칵.

 

 

 

 

아프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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