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영화 괴물'에 나온 한강'의 모습을 볼 수 없다.
괴물이 한강에 다시 나타난다면.. 어색해서 다시 들어갈 참이다;ㅋ
2005년, 때로 몰려다녔던 한강은. 살짝은 지저분해서.. 시켜먹은 치킨 뼈다귀 하나정도 떨어뜨려도
애써서 찾을 생각은 안했던 그런곳이었다.
아직은 어색하다.
그런데. 좋다. 참 깨끗하다. 계속 깨끗하자. 치킨 뼈다귀 애써서 찾을거다. 나부터.
새벽에 출발한 한강 걷기 대회. 배번호 5109 선수는 기분이 참 좋다.
푸른하늘과 푸른한강. 사람들.
혼자걷는. 처음 만나는 뉴한강과 사람들로 어색했던 이 하루가 감사하다.
상쾌한 아침한강을 맛보았으니.
넥스트, 무드있는 밤한강이다!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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