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6호선 한강진역 2번출구로 이어집니다.


몇분만에 매진될때 간신히 잡은 좌석이라 뒷 좌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가까우니 뒷좌석이라고 실망말아요들.



이런 엄청난 무용수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댄싱9 갈라쇼는 놓쳐서는 안될 공연이며..
누군가의 무대는 함성이 누군가의 무대는 웃음이
눈물이, 여운이....
한명 한명 자신들의 색깔을 입힌.. 말로 표현할 길 없는 무대 감사할뿐.

레드윙즈.. 이 싸람들... 하아..

또하나 특별했던 것은
각지역에서 모여든 객석의 우리 또한 같이 호흡하고 있음을 느꼈다. 매주 토요일 밤 tv앞에서 응원하던 마음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니.. 이 어찌..하아..

발걸음이 가벼웠던 늦은 귀가길
"안해보고 후회 하느니 해보고 후회 하지 뭐."
가 오늘도 빛을 발하는 구나 싶다.

충동적이었지만 가끔은 이 충동이 쓸만해.

p.s 혼자 온 관객이 훨씬 많았구요ㅋ
블루아이도 나온답니다. 아 반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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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SEOUL PERFORMING ARTS RESTIVAL

(SPAF)

10/2 ~ 26

 

 

 

 

 

Tip : LDP 무용단 페이스북에서 티켓 관련 메세지

남기시고 계좌이체 하면 30%d.c 되네요.

 

https://www.facebook.com/#!/ldp2001

 

 

※ 허나 지정좌석은 안되고 좌석타입만 결정하고 선착순 입장이라네요.

 

사정 상 예매 취소..ㅜ

갈라쇼에서 뵙겠소!

 

 

 

 

 

 

중1때 내 또래는 모르는 음악가에 꽂혀서 무작정 대학로를 찾았었다.

같이 갈 친구를 구할 생각도 없었다. 직접 듣고 싶은 마음 뿐이었으니.

카세트 녹음기에 소형 마이크를 끼우고

대학로 라이브극장 네번째줄에서 숨죽이던 기억이 있다.

그후로도 간간히 내 마음을 사로잡는 건들이 있었지만

감히 내나이 14살에 접한 순수한 충격 만큼은 아니었다 라고 말하고 싶다.

(갑자기 사모하는 아티스트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이런 내게 그때의 충격이 다시 찾아 올 줄은 몰랐다.  

직접 보고 싶은 마음 뿐이다.

현대무용.

 

몸의 탐구가 계속 몸의 혁명;으로 기억되는

나이가 되어버렸으나..

춤추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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