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린데 잠을 안잘수있다.
슬픈데 울지 않을수있다.
웃긴데 웃지 않을수있다.
싫은데 싫다 말하지않을수있다.
좋은데 좋다 말하지않을수있다.

크면서 내게 없던 제어 아이템이 하나씩 생겨나고, 공격당해도 무너지지 않을 보호막으로 성을 지켜냈다.

크면 클수록
나의 제어 기술은 더 좋아질거라 자신 했는데,
점점 힘을 잃고 있다.

졸리면 꾸벅
슬프면 질질
웃기면 푸하하
싫으면 아짱나
좋으면 꺄

어렸을때로 다시 돌아가고 있다.
있는 그대로..
제어 없이..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말 할 수 도 있겠지. 이젠.


이런식으로 계속 무너지면 내게도 가능한일.이겠지.

--------------------------------------------------------------
유치원에서 벌어지는 순수한 사랑의 서약이 끝까지 가진 않지만,
어린아이의 사랑을 무시마세요.
이것저것 재지않는 진짜사랑'일수도.

'글만' 카테고리의 다른 글

What day is today?  (0) 2011.08.01
대출파서블  (0) 2011.07.03
사진  (0) 2011.07.0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