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정리했다. 한개의 카테고리 완료. 아직 멀었지만..
외장하드까지 구석구석.
외장하드 깊은 구석에 이건뭐지? 열어보니.. 오래전 초싸이언시절 핸드폰 사진을 옮겨놓은 폴더가 있었다. oh.
화질은 별루여도 반가운 마음에 훑어보다가
음료와 낙서가 담긴 사진을 보고 그날이 떠올랐다.
누구랑 왔더라. 이날 뭐했더라. 아... 이날이네.
몇년전임에도 불구하고 그날의 일이, 기분이, 하나하나 생각난다.
단두장의 사진으로.
기억력이 좋아서가 아니다. 아마도 의미를 부여한 어느 날' 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요청한 음악이 들리고, 정말 맛있는 밀크티를 마시고, 구비된 낙서장에 마음을 끄적였던.. 좋은 기분이 오래갔던 그날.
의미가 오해로 퇴색되고 아무일도 없었던 것 처럼 잊혀져버린 그날.
처음이었던 그날은 끝이란 말도 없이 펑.. 사라진 줄 알았는데, 사진이 남아 있었다.
스마일브러쉬'말대로.. 남는건 사진밖에 없구나..
사진이 남아버렸어..하핫
외장하드까지 구석구석.
외장하드 깊은 구석에 이건뭐지? 열어보니.. 오래전 초싸이언시절 핸드폰 사진을 옮겨놓은 폴더가 있었다. oh.
화질은 별루여도 반가운 마음에 훑어보다가
음료와 낙서가 담긴 사진을 보고 그날이 떠올랐다.
누구랑 왔더라. 이날 뭐했더라. 아... 이날이네.
몇년전임에도 불구하고 그날의 일이, 기분이, 하나하나 생각난다.
단두장의 사진으로.
기억력이 좋아서가 아니다. 아마도 의미를 부여한 어느 날' 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요청한 음악이 들리고, 정말 맛있는 밀크티를 마시고, 구비된 낙서장에 마음을 끄적였던.. 좋은 기분이 오래갔던 그날.
의미가 오해로 퇴색되고 아무일도 없었던 것 처럼 잊혀져버린 그날.
처음이었던 그날은 끝이란 말도 없이 펑.. 사라진 줄 알았는데, 사진이 남아 있었다.
스마일브러쉬'말대로.. 남는건 사진밖에 없구나..
사진이 남아버렸어..하핫
'글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출파서블 (0) | 2011.07.03 |
---|---|
Heaven is for Real (0) | 2011.06.08 |
mvp (0) | 2011.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