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was busy today.

부랴부랴 책을 반납하고, 또 한아름 짊어지고 돌아왔다.
빛의속도로 주차하고 티브이 온.
아악 이럴수가. 7위라고..?
그의 목소리가, 그의 마음가짐이 아름다웠다.
그 위치에서 더 배우고 더 연습하겠다는 말을 한다는 건 쉽지않은일인데,
그에게 뱉어진 쓴소리 하나도 버리지 않고 주워 담는 그 모습이 고마웠다.
다시 정신차리고 허겁지겁 착착착
계획치않은 스케쥴로 밀린 것들을 진행시켜 겨우 마무리했다.
꼭 불똥이 떨어져야 하게되니. 이거원. 뜨거워서 원.
제대로'했다. 라는 말을 하고 싶은데 과연 제대로' 언제쯤 할까.
감정은 풍부한데, 상상력은 이미 훨훨인데,
실제적으로 손에 잡히는게 없구나. 
나는 무엇'이다.가 없구나.
정의 내릴 수 없는 삶을 사는 것은 저쪽에서 볼때는 슬픈일이지만,
정의 내릴 수 없는 삶은 사는 것이 이쪽에서 보면 또 꽤 갠잖다ㅋ
대신 그것에 '가치'가 있어야겠지.
내가 이렇게 살고 있는 이유. 
그 이유.

홈커밍데이에서 재해석된 MVP을 잊지말자.
mission
vision
passion
 
내일을 기대하며
아유졸려ㅠ

'글만' 카테고리의 다른 글

Heaven is for Real  (0) 2011.06.08
개념  (0) 2011.04.21
꿈트  (0) 2011.04.2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