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rs S.A (Story & Art)
마커스워십의 옴니버스앨범.

마커스가 Is it' 두번째 앨범을 냈을때 인피니스 창고대개방 시즌에 CD사재기ㅋ 하러 갔다가 인피니스 사무실 한켠에서 마커스멤버 몇몇을 만났다. 마침 같이 갔던 친구와 그 앨범도 샀고, 악보도 샀더니만. 갑자기 우루루 나오시더니 CD에 사인도 해주시고, 같이 사진도 찍었다.
친구와 난 사진기'가 없었는데도 말이다. 마커스분의 사진기였던 것 같다. 후후
Is it을 테잎으로 들었다면 테잎필름이 너덜너덜 할 정도로 들었다고 해야할것이다. 그 여름엔 신령과 진정으로'를 참 많이도 불렀지.ㅋ
그러고보니..
인피니스가 창고를 개방할때가 왔군! 허리띠를 졸라매야겠어!

이번 앨범소개글을 보니,
마커스는 예배팀 이전에 문화사역단체이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보다 좋은 퀄리티의 문화 컨텐츠를 만들고 세워가고자,
그들의 생각과 마인드를 음악으로, 책으로 말하며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싶어서 프로젝트 앨범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음악cd와 포토에세이집 패키지 구성이라고 하시니, 뭐- 주저말고 사야겠다.


타이틀, #2. 소독차(ft.함부영)
lyric
컴퓨터 게임기 디지털 없으면 아무것도 못해.
힘들게 살았던 그 추억속에서 오염되지 않고, 병들지 말라고 소독차 지날때면 어디서인지 온동네 아이들 모여 뛰놀며 즐거워했지.
이젠 소독차도 없고, 아이들도 안보여. 매일 가득한 콘크리트, 아파트으~
그사이로 이웃도 없고 친구도 없어 사람들 생각은 오염되고 마음은 병들어어~
세상이 사랑의 향기로 온통 다 소독되기를 바래.

가사 참 정직하고 예쁘다- 생각하며, 
첫곡 소독차'로 마음을 소독하고 정당한 다운로드 시작. (몇주전 약 8기가의 음악파일이 이유없이 삭제되고, 라디오만 듣고 다니던차에..)

아이에게-하루-시작지침서-가족이에요-를 넘어 결국 마지막트랙 시간의 길'을 택하였다.

나는  Instrument를 좋아한다.
새로나온 앨범을 처음 들을때, 가사없이(=가사의 강요없이) 음'만으로 그 앨범에 담긴 무엇이 마음으로 느껴지는, 그 느낌을 좋아한다.

2분 44초의 Time Way.
 
                                         
시간의 길 위에서 만난 우리들의 이야기
Markers S.A
Markers Worship
2010.2.11
비정규/1cd

track 12. 시간의 길



p.s 5월엔 워십앨범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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