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은 아직 춥다.
안은 이렇게 따뜻한대.
이 창문을 언제쯤 활짝 열 수 있을까.
환기 좀 시켜야잖아.
나란 사람도.
모든 것이 명확하지 않지만,
명확한 단 하나를 쫓아
어지럽힌 머릿속을 정리하다가
문득
피아노소리가 듣고 싶어 1시간째 틀어 놓은
트리니티가 이제 리스트의 마지막에 다다랗다.
A Pray For Un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