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차리고 보니
두..두개 남았다.....털썩
Macadamia Nu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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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울렁증을 극복했지만, 역시 헤메이다 15분 지각.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앞에 앉아있다.
의자가 꽉차고 사람이 넘치는 관계로 스텝께서 나를 친히 맨앞자리 바닥'으로 인도하셨다;
드로잉수업에서 스킬을 배울것이라 생각했지만 내 예상은 항상 그렇듯 빗나갔다ㅋ
'마음'
몇달전부터 계속해서 들려지는 단순한, 순진함, 마음..
그래, 오늘도 마음을 들려주시는구나.
시크릿드로잉 = 자기자신을 믿어보는것 = 초심.
누군가의 그림처럼 그리려는 생각부터 버려야한다.
우리는 나만의 독특한 무언가를 담은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하면서 끊임없이 누군가의 그림을 따라한다.
아니면 무언가를 그려보고 싶지만 그릴 수가 없다.
그림은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것이다.
머리 = 기술 = 조급함
초심 = 기다림 = 지조
선하나 긋더라도 오랜 생각'후에 드로잉을 하란 말이다.
마음의 일렁임을 끄집어내기.
작가가 정말 힘들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을때 멘토를 찾아갔다고 한다.
멘토는 작가에게 불을 끄고 촛불에 의지해 자화상을 그리라고 했단다.
힘들다는데 이게 무슨말이지.. 하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돌아와 불을 끄고 촛불을 키고 자화상을 그린다.
그리고 자신의 모습을 보는데.. 그 반짝이는 눈을 보고, 살아야 할 이유를 찾게되었다고 한다.
이날 우리는 이 체험을 하였다.
촛불은 없지만, 불을 끄고 옅은 조명아래 잔잔한 음악이 깔린 상태에서. 자화상그리기.
늦어서 연필을 못받은 관계로 옆사람에게 볼펜을 빌렸다.
이 여자는 누군가; 다행히 웃고 있다. 옅지만..확실히 웃고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순간적으로 그려진 저 사람은 나와 닮아 있었다. 꽃을 들고 있는걸 보니 뭔가 희망적이다. 후
대표로 세분이 앞으로 나와 지금 떠오르는 그림을 그리고 한명씩 그림 설명을 하는데, 그림의 의미를 알자 그 그림이 다르게 보였다.
그림에 그분의 마음이 담겨있었다. 설명하다 울먹이신 그 마음도 알 것 같았다. 나까지 눈시울이 붉붉ㅜ
마음의 일렁임을 끄집어내기.. 무언지 조금은 알 것 같다.
두번째는 단순히 음악의 힘을 빌려보았다. 내가 좋아하는 하프연주곡이 흐르는데, 너무 정직하게 음표밖에 떠오르는게 없는지라;
이 그림은 다시 봐도 정말..막 그렸구나ㅋ 싶지만.. 정직한 그림이라 맘에 든다.
어렸을때처럼. 그땐 정말정말 정직하게 그렸는데 커서는 뭔 머릿속에 생각이 그리 많은지 없는 기술동원해서 그리곤했지--
저 손은 한사람이 두손을 모은 손처럼 그려졌지만, 실은 두사람이 잡은 손이다. 함께'라는 의미를 나름 부여해본다;
그림을 그리기 힘들때는 음악을 듣는게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실제로 음악을 들으며 작업하는 작가들이 많고, 그 음악의 율동성이 손에 율동을 주어 그림의 표현이 달라진다고 한다.
클럽음악을 들려줬을때 그린 내 그림은 정말 지그재그더군.. 아 정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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