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데마닐라
필리핀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체인점이다.
내가 만난 사람마다 제 각각으로 읽던데 스페인어로 판데마닐라가 맞다.
'마닐라의 빵' 이라는 뜻
필리핀에 있으면서 지겹도록 먹었어도 지겹지 않았던 것이
판데살(Pandesal) 이라는 빵인데 sal이 스페인어로 소금이다.
약간 짭짤하고 말랑한데 그냥 먹어도 맛있다.
시장에서도 팔고 이곳 저곳 안파는 곳이 없지만
아침에 가면 판데마닐라에서 갓 구운 따끈한 판데살을 살 수 있고,
그 맛이 제일 이다.
애니웨이,
바탕가스를 떠나며, 긴여정에 앞서 차에서 먹을 간식을 사러 판데마닐라에 들렀다.
나는 바탕가스 판데마닐라를 시작으로 이곳의 팬이 되었다.
(워낙 빵을 사랑해요..)
종이포장지에 담아주면 왠지 기분이 좋다.
(비록 따뜻한 빵과 만났을 때 구릿한 종이냄새를 풍기긴 하지만...;)
p.s 판데살은 시장에서 사는게 제일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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