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검색으로 알아낸 상해 세기민박.
엑스포 때문에 방 구하기도 어려운데 감사하게도 4인 450위안 방을 당일 아침에 예약하였다.
세기공원역으로 마중나오신 아저씨와 차를 타고 약 5분을 달리자 고층아파트가 나왔다.
조선족부부와 딸이 살고있는 일반 가정집.
무엇보다 말이 통하니 그것으로 됐다. 대만족--


그리고 반가운 한글 : '한국채널'

흠, 내가 이 침대에서 잤더랬지.
엑스포때문에 방값은 올랐다.

상해포동 세기민박-세기공원역 2번출구
홈페이지 : http://www.parkminb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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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표기계, 구간별 요금제.
(흠, 나는 전철맹이다;)
상하이역에서 출발하여 인민광장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고 세기공원역에서 내립니다. (약 3~5원)
2번출구로 잘'나왔네요.

고속열차에서부터 전철까지 쭉 이어진 탓에 약2시간만에 밖으로.
하늘보고 그제야 웃음을 되찾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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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말하던 별3개짜리 택시를 드디어 탔다.
별이 3개여서인지, 아저씨가 원래 친절한건지 모르겠지만 기분좋은 만남이었다.
뭘 많이도 물어보셔서.. '워 한궈렌(난 한국인이오)' 했으나
상관없다는 듯 계속적으로 물어보셔서 '팅부동~(못알아듣소~)'를 다시,
그래도 상관없이 그저 호탕한 웃음을 들려주시고는 뭘 찍었는지 보여달라셔서 사진을 보여드리자
그걸 왜 찍느냐'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ㅋ

 

말없이 열차표만 보여드렸으나 정확하게 우리가 내려야 할 곳에 내려주시고, 짐까지 들어주신 아저씨. 씨에씨에
(외국인인데 돌고돌지않고 말이죠ㅠㅜ)

 

악! 너무 커.. 다시 안내데스크로 출발.
말없이 표를 보여드리자 쓰레빠;신은 아저씨께서 '비싼'을 외치신다.

 

아하! B3! 씨에씨에

 

사람이 너무많다. 어디에 줄을 서야하는것인가..
일단 아무 줄에 서서 말없이 누군가의 소매를 살짝 잡고, 표를 내밀었다.
약 2~3명이 여기 맞다고 큰소리로 답해주셨다.
중국어였지만.. 매우 긍정적인 고갯짓과 눈빛으로 우린 서로 알아들을 수 있었다.
씨에씨에~


맑은 하늘과


이국적 경치


그리고 시속 350km를 제대로 느끼게 해준 비


비는 점차 그치고


저어 건너편에 비행기 날고있다.

시속 350km는 비행기가 이륙할때의 속도라는데..
쑤저우에서 상하이를 25분만에 도착한것은..
뭐랄까
앉자마자 내리는 기분이었다.


상하이역에 도착하자 직원들이 열차에 다닥다닥 붙어 닦기 시작했다.
반들반들 윤이나는 CRH-허시에
China Railway HighSpeed

和諧 허시에?
모든것이 화합하고 화해를 하자는 뜻으로
검색을 하니 이렇게 나오는군요.


이 단어를 끌고 나온 것은 후진타오 현 국가주석입니다. 후진타오가 국가주석이 된 것은 2003년이고, 군사위 주석까지 장악한 것은 2004년입니다. 후진타오가 본격적으로 이말을 갖고 나온 것은 군사위 주석에 올라 완전히 국가 권력을 장악한 후입니다. 이때부터 중국 어디서나, 어느 글자의 조합에나 ‘허시에’라는 들어가게 됐습니다. 모든 사상이나 이념 앞에 들어가는 접두사가 된 것입니다. [출처] [시사자키]중국 허시에 사상|작성자 글쟁이

악. 별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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