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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셔도 잘 잘 수 있는 커피.
주문사항 : 거품 많이, 연하게. 

3번시도, 3번성공.
잠을 깊이 자서 알람소리가 안들리기까지.

얏호, 나도 이제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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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이시간, 세상의 색깔이 푸릇해지면
밖으로 나가
얼음땡'과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멀리뛰기'가 하고 싶어진다;

어렸을때 동네 아이들과 땀범벅이 되어 뛰어다니다 보면 서로 약속이나 한듯 
여기저기에서 들리는 엄마들의 하모니
: 밥먹어~~~~~~

아직도 이 푸른빛은 나를 설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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