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4시에 일어나 책장으로 기어가 2008년에 읽었던 책을 다시 꺼내들었다.

우리는 개념에 싫증날 수 있다. 한때 새로웠던 것도 익숙해지면 진부해진다.
그러나 관계는 전혀 다르다. 관계는 우리 삶 속에 들어와 삶을 변화시킨다.
관계란 친구를 알아 가고 서로 의지하는 것이다.
개념은 신선함을 잃지만 친구는 늘 우리 곁을 지켜준다.
p.64

개념으로 신을 알았던 때와 지금이 이렇듯 다른데,
개념으로 사람을 대하며
내가 그랬듯
나란 사람을 네 자신의 개념에 가두고 평가하려는 것을 버려라.
개념을 버리고 관계의 회복을 바라는 것은
될대로 되라'
아니면 말고'
식의 가벼움이 싫고,
아프겠지만 눈물이 나겠지만 서로의 다름을 알아가며 만들어가는 인간 관계의 참 기쁨을 이미 맛보아 알기 때문이다.

개념을 상실하라.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을 말해주거나
단순하게 생각해라.

오해는 백프로. 실제와 다른 자신의 상상속에서 만들어진다. 
차갑디 차가워진 우리는 오해를 풀 생각은 없고, 관계를 끊고 끝을 낸다. 깔끔하게.

진짜가 뭔지도 모르고.
그렇게 거짓에 속아 살것인지,
진짜를 알기까지 힘들어도
서로를 드러내 사람의 깊은곳 그 따뜻함을 알아가며 살것인지.

선택은 알아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오옹~콜록콜록

p.s 세월이 흐르면 그때는 물어보지 않아도 서로를 믿는 믿음이 모든것을 이기고 너의 곁에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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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이집트에 있는 친구랑 네이트온을 했다.
아 오후에는 중국에 있는 친구랑 네이트온을 했지.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세상 참 좋아졌군ㅋ

흠, 자기전에 쓰려는 것은
'꿈트'
아이들이 오기전에 잠깐 네이트온에 들어왔다던 녀석에게
아이들이 너를 뭐라고 부르냐 물었더니.
'꿈트선생님' 이라고 부른단다.
꿈트 = 꿈이 트는 나무

순간 꿈이 튼다'는 말이 좋아서. 가만히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말했지.
오늘 일기에 써야지. 꿈트ㅋ

꿈이 트는 나무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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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우드에겐 권리가 없습니다.

소수집단우대정책과 다양성논리.

자기가 중요하다고 믿는 어떤 기준으로 도덕적으로 합격의 자격을 논할 수 없다. 땅땅땅.

이것은 지금 나의 상황과도 같다.

합격여부가 아닌 서로의 다양성이 서로를 이해 할 수 있는 이유가 되었다.

그리고 그안에 마음'을 담았다.

나는 요새 사랑절을 외우고 있고,
나는 요새 사랑'이란 단어가 들어간 책을 읽고 있고,
나는 요새 사랑'을 배우고 있다.

눈물이 뚝뚝.


p.s 목적론의 적절예는 곰돌이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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